아인스M&M "기업이미지 성공적 탈바꿈 실현”

김경원 기자 2010.04.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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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인 로스컷 물량으로 주가 급락, "그 이상의 악재는 없다"
-‘엘르엣진’의 모바일, 아이패드 그리고 태블릿PC로의 확대 기대
-CG/3D 콘텐츠 제작 순항 중

“과거 적자기업에서 합병 첫 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그리고 멀티미디어사로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인스M&M의 최종삼 대표이사(사진)는 7일 인터뷰를 통해 “태원엔터의 합병원년인 2009년 감사보고서 발표로 시장 내 재무제표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 리스크가 큰 영화사업 중단에 따라 시장 내 리스크 해소로 인하여 올해는 영업, 사업에 집중하면 될 줄 알았는데 외인의 로스컷 물량출회로 인한 급락으로 투자자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밝혔다.
아인스M&M "기업이미지 성공적 탈바꿈 실현”


다음은 최 대표와의 일문일답.

-최근 주가가 급락을 하였는데, 회사 내에 문제가 있는가?
"최근 급락의 원인은 작년 10월 경 외인의 시간외 대량매매(단가 2,200원)를 통한 매도물량이 출회된 때문으로 알고 있다. 이는 주가하락에 따른 로스컷(손절매) 물량으로 알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110만 주 보유물량 중 6일 매도분 포함 현재 약 20만 주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물량을 제외한 외인보유분 15%는 우호세력이므로 시장 출회 가능성은 없다. 또한, 최근 감사보고서에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영화사업 중단에 따른 부실 해소로 2010년에는 800억 매출, 78억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 외인매도 로스컷 외에는 어떠한 내부적 문제도 없다."



-2010년도 경영목표는?
"첫째,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강화할 것이다. 당사는 작년 가상현실 플랫폼인 ‘엘르엣진’을 런칭하여 시장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실현하기 위해 올 1월 ELLE TV를 개국하여 방송 중에 있다. 2월에는 삼성전자와의 ‘엘르엣진’ 모바일화 계약을 통해 안드로이드 폰 탑재가 계획 중에 있으며, 최근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패션, 뷰티 전문 콘텐츠인 ELLE를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진정한 OSMU를 실현할 것이다. 또한, 자회사 믹스필름과 최근 인수 완료한 (주)푸티지를 통하여 CG/3D 제작인력 및 조직구성을 완료하였다. 계속해서 당사는 해외 유수의 인력 영입과 해외 3D 제작 스튜디오와의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둘째, 2010년은 흑자원년의 해로 만들 것이다. 기존 유통사업의 확대와 향후 성장 동력인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통하여 작년보다 더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구조로써 더 많은 매출과 수익이 발생토록 할 것이며, 자회사 HEM KOREA의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당사의 가치증대에 노력할 것이다."

-최근 IPad 시장 출시로 인하여 관심을 받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아인스M&M은 종합 멀티미디어사로의 변모로 꾀하고 있다. 이는 패션, 뷰티 전문 콘텐츠인 ’ELLE’로서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모바일화에 그치지 않고 조만간 Ipad에서도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투자자에게 하고픈 말씀은?
"최근 주가급락의 원인이 된 외인의 손절물량은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를 믿고 기대하는 우호적인 외인보유물량(약 15%)이 훨씬 많음을 투자자들은 이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3D/CG 콘텐츠 제작 관련 신규사업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사를 믿고 투자하여 주길 바라며, 투자자 신뢰구축을 위한 IR행사를 4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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