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기욤 뮈소 작품들 '비스킷'으로 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3.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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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베스트셀러작가 기욤 뮈소의 작품 5권(e북), 24일 선보이는 '비스킷'으로 출간

인터파크 (15,620원 ▼220 -1.39%)는 오는 24일 선보일 예정인 전자책(e북) 단말기 '비스킷'을 통해 프랑스출신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기욤 뮈소의 작품들을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간 '당신 없는 나는?'을 비롯해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사랑하기 때문에' 등 총 5권의 기욤 뮈소의 작품들이 이번에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e북으로 '비스킷'을 통해 제공된다.



인터파크는 이번 기욤 뮈소 작품들의 e북 서비스는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e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이번 기욤 뮈소의 첫 e북 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작품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욤 뮈소는 이와 관련, "그동안 종이책으로만 출간되었던 작품이 e북 출간으로까지 이어진 경우는 한국이 처음"이라며 "지난 1월 방한 당시 인터넷이 한국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은 것을 보고 매우 놀랐고, 이를 보면서 한국이야말로 e북 출간과 같은 새로운 실험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봉 인터파크도서 대표는 "독자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책을 e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출판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히 양적으로 많은 콘텐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정말 읽고 싶은, 읽을만한 책을 갖추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기욤 뮈소의 작품을 비롯해 비스킷에서 서비스하는 콘텐츠와 단말기 정보 등을 오는 24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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