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해외홍보 모델에 배우 이서진씨 발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3.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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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나고야' 노선 취항에 앞서 나고야에서 제주항공 취항의 밤 개최

↑배우 이서진이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쥬쿄대학 문화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항공 나고야 취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배우 이서진이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쥬쿄대학 문화시민회관에서 열린 '제주항공 나고야 취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이서진 씨와 일본을 비롯한 해외지역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서진은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일본인에게 알려지면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부인 미유키 여사를 두 차례에 걸쳐 만날 정도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9일 김포-나고야 노선을 단독 취항하는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쥬쿄대학에서 이서진 팬들과 '제주항공 취항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비보이와 함께 하는 사물놀이 공연, 이서진과 함께 하는 토크쇼, 제주항공의 스튜어드(남자승무원)의 마술쇼 등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졌다.



이서진은 "나고야와 서울이 한결 가까워진 만큼 두 나라 문화 교류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을 여행할 때 명동 이외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은 방배동 서래마을과 청담동을 찾는다면 서울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29일부터 김포-나고야 노선에 매일 단독 운항하며 운임은 최저 10만원대부터 최고 40만원대까지 세분화한 '얼리버드' 운임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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