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1일 기준금리를 현재 2.0%로 동결한 이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국내 경기는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의 과다채무 문제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으며, 최근의 국제원자재가격 움직임 등에 비추어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