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대표이사 이동호)는 10일 산업은행 본사에서 대우건설 (4,015원 ▲20 +0.50%), 롯데건설과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 도시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산업은행과 '금융투자자문(FI)' 계약에 이어 대형건설사들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송도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53만8600㎡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3800여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6만7000명에 달하는 신규고용창출 효과와 5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 1조원의 임금유발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내주에 포스코건설, 현대산업 (10,820원 ▼250 -2.26%)개발 등 다른 대형건설사들도 송도 도시개발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