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필리핀 원전수출 수혜-유진證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3.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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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3일 필리핀 원전수출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전력 (22,200원 ▼50 -0.22%), 한전기술 (72,800원 ▲1,500 +2.10%), 한전KPS (43,150원 ▲100 +0.23%)등 관련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필리핀 정부가 KEDO 기자재를 활용한 한국형 원전 1GW 2기의 건설의사를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통령 특사로 방한한 마크 코주앙코 필리핀 국회의원이 관련계획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필리핀이 기존 기자재를 이용하더라도 현지화 등의 필요로 인해 한전기술, 한전KPS 등에 설계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건설 완료후 정비관련 매출액도 20년 이상 장기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관련 기업들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에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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