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광양 '중마 우림필유' 분양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3.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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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돌입 이후 첫 분양…10일 1순위 청약

우림건설, 광양 '중마 우림필유' 분양


우림건설이 전남 광양에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돌입 이후 첫 신규 분양에 나선다.

우림건설은 오는 10일 전남 광양 마동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부지에 들어서는 '광양 중마 우림필유'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용 84㎡ 723가구, 118㎡ 80가구 등 총 803가구이며 지하 2층, 지상 17~20층 9개동 규모로 2012년 5월 입주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원대 후반으로 분양가의 10%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 대출해준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중마 우림필유는 광양에서는 최초로 4베이 평면을 적용해 모든 가구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을 극대화했다. 단지 바로 앞에 금호대교와 길호대교 간 3.3㎞ 구간에 해안산책로·해양공원 등이 들어서는 '와우해상공원'이 예정돼 있으며 마동지구 바로 앞에 세계 4대 현수교 중 하나가 될 '이순신 대교'가 2012년 4월 개통되면 여수까지 1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신설되며 이 지역 최고 명문고인 광양제철고가 바로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조선소와 포스코 후판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광양에 들어섰고 이로 인한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투자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5일 개관하며 광양시 중마터미널 바로 옆에 마련돼 있다. 문의 061-79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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