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상암 시프트, 이달 10일부터 청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3.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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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상암 시프트, 이달 10일부터 청약


-전세금 59㎡ 1억582만~1억111만, 84㎡ 1억5200만~1억8400만원선
-가점제·감점제 적용, 단 일반공급 15%인 200여 가구는 종전방식대로

은평, 상암지구에서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가 이달 10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물량은 상암 842가구, 은평 1158가구 등 총 2014가구로 올해 시프트 예정량의 20%다.



전세금액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수준에서 결정됐다. 상암지구는 △59㎡(이하 전용면적) 1억891만~1억1111만원 △84㎡, 1억8400만원 △114㎡, 2억2400만원이다. 은평지구는 △59㎡, 1억582만원, 84㎡ 1억5200만원으로 상암지구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번 공급 분부터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저축 가입횟수 등의 점수에 따라 입주자를 정하는 가점제가 실시된다. 하지만 시는 청약저축 가입기간과 금액이 많은 청약대기자를 고려해 6월30일까지 일반공급 물량의 15% 범위 안에서 종전의 방식(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1조)에 따라 선정키로 했다.



계약기간 경과에 따라 감점을 부여하는 재당첨 제한 제도는 이번 공급분에 적용된다. 단 입주자 선정시 소득기준을 적용받고 입주한 가구가 그 기준을 초과해 퇴거하는 경우에는 감점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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