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평택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쌍용차의 회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정 의원은 "쌍용차는 지난해 1월 법정관리 이후 심각한 노사갈등을 어렵게 극복하고 지금은 노사는 물론 평택시민이 합심해 기업회생을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쌍용차 회생의 사활이 걸린 신차 C-200의 개발과 생산이 자급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쌍용차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자금난이 지속된다면 기업가치 하락으로 현재 진행중인 인수합병(M&A)도 추진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산업은행의 쌍용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거듭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