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이(사진 맨 오른쪽)24일 평택시내에서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배포하고 있다.
쌍용차 (5,650원 ▼10 -0.18%) 노조는 24일 평택역과 송탄, 안성 등 인근 지역에서 노조의 변화된 모습과 회생의지를 표명하며 정부와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선전전을 전개했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호소문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쌍용자동차가 되겠다"면서 "전 직원이 임금동결, 복지중단 및 상여금 반납 등 고통을 분담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상여금 반납 등 강력한 자구노력과 함께 유휴자산 매각 등 자체적인 자금 마련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자금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 인만큼 산업은행이 조속히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