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사장 "세계 각지역별 리콜 결정권 부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02.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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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美 청문회에서 현 본사 의사결정 방식 변경 밝힐 것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이 24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리콜에 대한 의사결정 프로세스 변경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도요타 사장은 미 하원 청문회 출석에 앞서 보낸 답변서에서 "리콜 실시의 여부를 세계 각지역에서 판단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토요타는 지금까지는 리콜 여부를 토요타 본사의 품질보증부에서 결정해왔다.

대규모 리콜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토요타는 전날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청문회에 이어 이날 하원 감독 및 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도요타 사장은 이날 직접 출석해 증언할 계획이다.



상원 상업위원회는 다음달 2일 청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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