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SBS 올림픽 독점,조만간 결론"(상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2.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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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방위…"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전화 가능…MBC 문제 발언 자제"

SBS의 동계올림픽 독점방송이 보편적 시청권을 훼손했는지에 대해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이다. 또,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전화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90% 이상이 시청이 가능해야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한 것"이라며 "(SBS의 동계올림픽 독점방송이 90%의 시청권을 확보했는지에 대해) SBS와 MBC, KBS 등 각 사의 의견을 듣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SBS의 자료가 적절치 않다면 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SBS의 동계올림픽 독점방송에 대해 보편적 시청권을 훼손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90%이상의 시청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적 시청권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앞으로 스마트폰에서의 인터넷 전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스마트폰에서의 인터넷 전화 수용 여부에 대해 "통신사업자의 필요에 따라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통신사업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마케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MBC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 위원장은 ""MBC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이 있지만 말하기 어렵다"며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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