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서 "90% 이상이 시청이 가능해야 보편적 시청권을 확보한 것"이라며 "(SBS의 동계올림픽 독점방송이 90%의 시청권을 확보했는지에 대해) SBS와 MBC, KBS 등 각 사의 의견을 듣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의 동계올림픽 독점방송에 대해 보편적 시청권을 훼손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90%이상의 시청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적 시청권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통신사업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마케팅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MBC나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 위원장은 ""MBC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이 있지만 말하기 어렵다"며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