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조감도
이에 따라 일반공급은 840가구, 특별공급은 1560가구가 배정될 전망이다. 우선공급이 사라지고 특별공급으로 통합됐다. 특별공급 물량 중 지난해와 물량 차이가 큰 부문은 노부모 부양이다. 그동안 공급량의 10%가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분이었지만 5%로 줄어 총 120가구가 할당될 예정이다.
3자녀 특별공급은 지역우선과 상관없이 각 시· 도 인구비율에 따라 물량이 배정된다. 지난해 보금자리 1차 공급에 비춰볼 때 서울 120가구, 경기 96가구, 인천 24가구 정도가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일반공급 물량 840가구의 절반인 420가구는 서울 거주자를 뽑고 나머지 420가구는 서울 거주 낙첨자와 경기·인천 신청자가 경합을 해 당첨자를 가린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특별공급 신청자가 일반공급에 중복신청 가능하도록 협의 중이며 둘 다 당첨되면 특별공급으로 계약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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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청약통장이 필요 없었던 3자녀 특별공급도 가입기간 6개월이 지난 청약통장이 있어야 청약할 수 있다. 앞으로 철거민과 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특별공급에 입주자저축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국토부는 기관추천 중 국가유공자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무리가 있어 이번 공급물량에만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는 국가유공자도 청약저축통장을 사용해야한다.
이밖에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신청 가능한 면적이 60㎡ 이하에서 85㎡ 이하로 확대되고 임신 중인 부부도 신청 가능하다. 생애최초특별공급은 소득요건이 현행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