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금리설계보금자리론'에 코픽스 도입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0.02.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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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17일 '금리설계보금자리론'에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고객이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코픽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2월 말~3월 초 시행할 예정이다.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은 대출 1년간은 변동금리가 적용됐다가 이후부터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상품이다.



공사 관계자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첫 1년 동안에는 CD금리와 코픽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중은행 상품이 출시되는 상황을 보고 3월 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픽스는 현 CD연동금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준금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기준금리로 신규취급액 기준은 연 3.88%, 잔액 기준은 연 4.11%다. 매달 15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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