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자택서 투신자살(상보)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01.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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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위 임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6일 삼성전자 부사장급 임원 이모(51)씨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 1층 바닥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이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씨는 과중한 업무 등으로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업무가 과중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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