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아파트 감정가 최고 3억↑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10.0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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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8일 계약해지 13가구 재분양..서판교 동판교보다 3.3㎡당 300만원 낮아

판교신도시 아파트 감정가 최고 3억↑


판교신도시 아파트가 감정가 기준으로 분양당시보다 최고 3억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신도시내 계약해지된 아파트 13가구를 재분양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감정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공인기관을 통해 판교신도시 감정가액이 공식적으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판교 84㎡(전용면적 기준)의 감정가격은 6억1560만~6억8850만원으로 지난 2006년 3월 최초 분양가 3억7700만~4억1106만원(3.3㎡당 1100만원)보다 70% 이상 올랐다. 서판교 101㎡는 6억2050만~6억3450만원으로 동판교 84㎡보다 집값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판교가 동판교보다 3.3㎡당 300만원 가량 싼 셈이다.



또 153㎡는 10억1980만~10억7120만원, 154㎡는 10억250만~10억74만원으로 평가됐다. LH는 오는 28~29일 이번에 계약해지된 전용 85㎡ 이하 7가구와 85㎡ 초과 6가구 등 13가구에 대해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LH홈페이지
(www.lh.or.kr)를 통해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18~19일 LH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1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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