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96포인트(1.57%) 상승한 513.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42% 상승한 507.74로 출발한 후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321억원 외국인은 9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사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은 40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대장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1.2% 올랐고,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도 3% 가까이 뛰었다.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도 3.7% 급등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다음 (34,900원 ▼400 -1.13%)만 약보합세를 보였다.
3D테마주도 상승했다. 일부 상영관에서 3D 상영이 진행 중인 영화 '아바타'의 흥행 소식에 현대아이티 (19,850원 ▼250 -1.24%)와 케이디씨 (3,590원 ▲25 +0.7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아이스테이션 (0원 %)도 10%이상 급등했다.
정부가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수주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대아티아이 (2,730원 ▲50 +1.87%) 세명전기 (5,830원 ▲240 +4.29%) 리노스 (2,700원 ▲10 +0.37%) 삼현철강 (4,545원 0.00%) 등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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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59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개 종목 등 323개 종목이 하락했다.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6억4657만5000주, 거래대금은 2조365억6300만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