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美연은 총재 "2010년 성장 긍정적"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12.1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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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美연은 총재 "2010년 성장 긍정적"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도 미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셔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아칸소주 리틀락에서 가진 패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확장 속도에는 의문이 있지만 내년에 미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긍정적이겠지만 문제는 얼마나 긍정적인 것인지다"며 "그러나 경제는 강화되고 있고 고용시장 악화 상황도 누그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한동안 완화된 상태일 것 같다"며 "관련 지표가 여전히 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잠재적인 물가 상승을 면밀히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피셔 총재는 전날 마무리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가장 처음으로 경제 관련 발언을 한 연방준비은행 총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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