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삼성 애니카와 손잡아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09.1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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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가 금호타이어와 공급 계약을 맺고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가맹점에서 금호타이어를 표준 부품으로 채택했다.↑17일 삼성화재 애니카 서비스가 금호타이어와 공급 계약을 맺고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가맹점에서 금호타이어를 표준 부품으로 채택했다.


금호타이어 (4,480원 0.00%)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 애니카서비스가 손을 잡았다.

금호타이어와 삼성화재 애니카랜드는 17일 공급계약 조인식을 갖고 앞으로 전국 600여 개 삼성화재 애니카랜드 가맹점에서 금호타이어를 표준 부품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상당량의 금호타이어를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에서 타이어가 표준 부품으로 등록,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카랜드는 삼성화재의 자동차 정비업체 네트워크로 예방진단, 차량관리, 차량 안전정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15여개 품목을 표준 부품으로 등록해 전 가맹점에서 사용했다.



앞으로 금호타이어와 애니카서비스는 각 대리점과 가맹점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별 가맹점은 미리 지정된 금호 타이어 대리점에 타이어를 요청하고 공급받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삼성화재가 진행하는 출동 협약점, 삼성화재 운영 정비공업 및 기타 법인차량 리스관리 등에도 업무 협약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손두형 금호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비자 만족도 1위 기업이 손잡고 소비자들에게 전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과 품질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노길 애니카 서비스(주) 대표이사와 손두형 금호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곽노길 애니카 서비스(주) 대표이사와 손두형 금호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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