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특구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월26일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4월까지 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여건 분석과 구체적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군은 "농산물 시장개방의 확대, 소비자 주권화 등의 대내외적으로 농촌의 여건이 변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만큼 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와 연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지역농업인 기술교육 및 R&D센터 담당, 희귀, 멸종 식물의 복원과 배양사업 등을 추진해 사계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생태관광이 가능한 평창으로 만들 것"이라며 "평창만의 강점과 특성을 최대한 부각해 생태그린바이오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