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쏘울' 최우수 디자인 선정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9.12.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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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쏘울' 최우수 디자인 선정


기아자동차의 '쏘울(Soul)'이 최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쏘울을 '2009 우수디자인(GD)'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2009 최우수 디자인(GD)'상품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619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예비심사와 상격 심사를 통해 총 62점의 수상작이 이번에 선정됐다.



쏘울은 '젊은 감각의 신개념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라는 전략으로 출시됐다. 올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 오토월드(Ward's Autoworld)'로부터 '올해의 인테리어상'을 수상하고 국내 자동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캠코더(SMX-C10)와 LG전자의 뉴 초콜릿폰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LG전자의 액정디스플레이(LCD) 발광다이오드(LED) TV, 삼성전자의 55인치 LED TV, LG전자의 24인치 지(G) 프라임 세탁기 등이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허경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우수 디자인 선정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디자인상으로 격상하기 위해 독일 '이프(iF) 디자인 어워드', 스페인 '내셔널 디자인상' 등 해외 유명 디자인상과 상호인증 및 심사 면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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