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세계 4대 디자인상 수상 쾌거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12.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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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프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금호타이어 (4,480원 0.00%)가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이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0)에서 컨셉타이어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iF 디자인상 공모에는 총 39개국 1061개 회사에서 2486개의 제품이 출품돼 심사를 거쳤다. 금호타이어는 ‘첨단연구'(advanced studies)부문에서 컨셉타이어를 출품해 수상했다.
↑ 수상한 컨셉타이어 디자인.↑ 수상한 컨셉타이어 디자인.


수상한 디자인은 타이어 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로고를 형상화한 신 개념 패턴으로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1954년 시작된 이프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성, 미래의 브랜드 가치까지 심사기준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에도 성능뿐만 아니라 과학적 디자인이 중요함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강영규 디자인 팀장은 “지금은 소비자가 제품을 고를 때 성능과 함께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한다”며 "이번 수상은 좋은 디자인이 좋은 제품이라는 공식이 타이어 업계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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