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신종플루와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남권에 거주하는 78세와 73세 여성이 사망했다.
78세 여성은 지난 20일 전신무력감, 발열, 두통 등이 있어 의료기관을 찾았고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항바이러스제는 확진 하루 전인 21일부터 투약됐으나 26일 끝내 숨졌다. 직접적 사인은 패혈성 쇼크다.
대책본부는 이 여성의 흉부 X선 검사에서 폐렴, 폐부종,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이 의심됐다고 전했다.
대책본부는 두 여성 모두에 대해 감염경로 및 신종플루 관련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