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21번째 사망자, 14세 남학생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10.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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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신종플루 인한 천식 악화가 원인" 판단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2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14세 남자 아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6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14)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폐렴을 동반한 신종플루 감염이 천식을 악화시켜 사망한 사례로 판단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어 고위험군 사망사례로 기록됐다.



사망자는 지난 23일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24일부터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받았으나 26일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 확진판정은 지난 25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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