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건국대 계명대 광주여대 부경대 전북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학생들이 학생증 등 인증수단을 통해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인 공용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내년 하반기에 다시 2년제 대학을 포함한 9개 대학을 선정, 2011년까지 총 16개 대학에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총 소요예산은 국비 32억원으로 각 대학에 50~150대의 자전거가 지원된다.
또 "대학 내 공용자전거 시스템은 향후 자치단체의 공공자전거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