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VG'에 적용될 편의사양과 신기술은?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10.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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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의 웰컴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 등 첨단기술 대거적용

기아차 'VG'에 적용될 편의사양과 신기술은?


↑기아차 'VG'(프로젝트명)↑기아차 'VG'(프로젝트명)
기아차 (105,600원 ▲2,100 +2.03%)가 올 연말 선보일 신차 'VG(프로젝트명)'의 감성 신기술을 8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사람을 배려하는 감성기술'을 목표로 자동차가 사전에 혹은 스스로 감지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구현하는 컨셉트로 'V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VG'는 △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 △오토 디포그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등 고급 편의사양이 동급 최초로 대폭 적용됐다.

좌석에만 적용되던 열선을 핸들에도 적용한 열선 스티어링 휠은 추운 겨울에 핸들을 따뜻하게 데우고, 전동식 익스텐션 시트는 쿠션 앞부분을 확장시켜 허벅지를 충분히 받쳐줘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오토 디포그 시스템은 앞 유리창의 김 서림을 감지해 자동으로 제거해주며, 시트 등받이와 좌석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통풍시트가 운전석은 물론 동승석에도 장착돼 장시간의 운전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아울러 VG의 안전시스템으로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이른바 ASV(Advanced Safety Vehicle) 기술이 탑재됐다.

이밖에도 'VG'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키를 가진 사람이 접근하면 차량이 이를 인지해 접혀있던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펼쳐지면서 퍼들 램프, 포켓 램프, 맵 램프가 점등되고 웰컴 사운드를 울려 환영해주는 웰컴 시스템과 다양한 감성조명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VG'는 고급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감성조명까지 차와 사람이 교감할 수 있는 첨단 감성기술의 집합체"라며 "새로운 차원의 고급세단 'VG' 출시로 연말 자동차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G(프로젝트명)'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으며,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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