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친환경차의 대명사 하이브리드차 기술에서 가장 앞선다는 명성에 걸맞게 날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내놓고 있다. 토요타는 이미 1997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양산 모델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를 팔았다.
↑ 렉서스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세단 '뉴RX450h'
'뉴RX450h'는 기존 'RX' 시리즈에 렉서스 최초로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탑재한 최신예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앳킨슨 사이클 엔진은 흡기 밸브의 개폐타이밍을 조절해 열효율을 향상시킨 엔진으로 배기가스의 열을 엔진 냉각수 온도 상승에 활용한 '배기가스·배기열 재순환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설명이다.
토요타 측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알맞은 이 같은 최적의 엔진설계가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과 ‘주행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 렉서스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세단 '뉴RX450h' 실내.
치기라 타이조 한국토요타 사장은 “'뉴RX450h'는 지금까지 렉서스가 선보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8740 만원, 크리스털 에디션 모델은 9480만 원이다.
토요타의 '친환경 드라이브'는 오는 10월21일 한국 시장에 렉서스에 이어 보다 저렴한 토요타 모델이 상륙하면 본격 시동이 걸릴 예정이다. 토요타는 국내에 들여오는 4개 차종 중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프리우스' 3세대와 토요타의 상징 '캠리'의 하이브리드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가 '토요타=친환경'이란 등식을 더욱 확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