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만원대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09.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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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타임]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삼성전자는 후발업체들과의 격차를 벌이면서 글로벌 시장 1위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어 주가는 한단계 더 상승할 수 있는만큼 지금이라도 조정을 보일 때 사는 전략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다른데로 눈 돌릴 필요없이 IT 자동차 대체에너지 쪽 대형우량주에 집중해야 합니다.〃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100만∼106만원으로 높아지고 있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가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만큼 현금흐름이 좋은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주가 상승여력이 많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우량 대형주 가운데서도 금융위기 이후 우량 재무구조와 제품라인업을 통해 선진국 경쟁기업들을 따라잡고 글로벌 시장지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주가의 한단계 상승(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IT 전기전자 자동차 대규모 플랜트 및 대체 에너지 등은 계속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TSE 선진국 지수 편입효과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앞으로 MSCI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고 한국 기업 경쟁력이 높아져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것이어서 주가 상승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주식형펀드 환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작년에 펀드가 반토막난 뒤 올해 50%이상 수익이 나면서 본전이 회복돼 환매 욕구가 많겠지만 섣부른 펀드환매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다〃며 〃지금 펀드를 환매하면 다시 더 높은 주가대에서 가입할 수 있으니 기다리는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허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단기수익을 겨냥한다면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 가운데 실적이 좋은 NHN SK에너지 웅진코웨이등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밝혔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20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오전1시에 재방송됩니다. ▶9월 23일(수)은 동양종금증권 서명석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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