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1일(13:4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SK건설이 회현동 주상복합 'SK 리더스뷰 남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만기 연장을 위해 관련 대주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PF 연장을 통해 대주단을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변경하고 차입 금리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건설 관계자는 "공사 기간과 기존 PF 만기 미스 매치로 1년 대출 연장을 추진중"이라며 "중도금 등 현금 유입액 등을 따져야 하기 때문에 대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기존 PF의 경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참여해 10% 초중반의 고금리로 조달했다"며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다 분양 리스크도 적어 이번 차입은 1금융권에서 7~8% 선의 금리로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 리더스뷰 남산은 서울 중구 회현동 31-1 일대에 건립중인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7층, 지상 30층 2개 동에 아파트 233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06년 12월 착공했으며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