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6일(09:3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신공영 (7,010원 ▲70 +1.01%)이 대구 북구 동천동 복합상가 차입금 상환을 위해 400억원을 조달했다.
유동화전문회사인 세븐밸리유한회사가 ABCP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도시피디에 대출하는 구조다. 만기는 1년이며 발행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조달한 자금은 솔로몬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350억원 규모로 조달한 기존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대구시 북구 동천동 일대에 자리한 세븐밸리 복합상가는 판매영업시설 및 점포 237개와 CGV영화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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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 2007년 10월 준공됐으나 분양률 저조로 현재 임대 후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수수료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차입금 상환은 상가 매각이나 ABCP 차환 발행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준공 후 분양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자체적으로 임대 사업자를 모집해 백화점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차입금 만기 시점에 상가를 매각하거나 ABCP 차환 발행으로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