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9.03 20:12
북유럽도 공포 확산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에 이어 노르웨이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해 북유럽 지역에서도 공포감이 커져 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3일 신종 플루에 감염된 덴마크 출신의 트럭 운전기사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중년 남성이 지난주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보건 당국도 이 사망자가 플루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첫번째 덴마크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스웨덴에서도 신종 플루 사망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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