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쏘나타' 드디어 베일 벗었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9.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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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YF쏘나타' 사전계약 실시, 랜더링 이미지도 공개

↑'YF 쏘나타'의 전면부 랜더링 이미지 ↑'YF 쏘나타'의 전면부 랜더링 이미지


현대자동차 (246,000원 ▲9,000 +3.80%)가 신형 중형 세단 'YF'(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쏘나타'로 확정짓고 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10일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는 세타 II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인 12.8km/ℓ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파노라마 썬루프와 핸들에 부착되는 패들 쉬프트형 변속기, 버튼 시동장치 등 고급 사양 및 첨단 신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2004년 9월 쏘나타(NF) 출시 이후 5년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YF)의 렌더링은 모든 라인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듯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면서도 고도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곡선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렬한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한 전면부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A필라 A필라(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앞쪽 기둥)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과 유연하게 이어지는 측면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 역시 측면 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리어 램프의 조화를 통해 개성 있는 조형미를 강조했다.
↑'YF 쏘나타'의 후면부 랜더링 이미지 ↑'YF 쏘나타'의 후면부 랜더링 이미지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은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신형 쏘나타’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자인 정체성을 대표하는 고유 디자인으로 발전되어 갈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 단계 진보한 성능과 상품성을 통해 현대차의 대표 브랜드인 쏘나타의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JD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현대차의 품질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쏘나타'는 1985년 10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445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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