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수혜지,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 받아볼까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08.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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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수도권 동북부 수요자 관심 가져볼 만

교통 수혜지, 남양주 별내지구 분양 받아볼까


이달말부터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별내지구는 서울과 가까운데다 경춘선 복선전철, 서울지하철 4·8호선 연장선 등 교통망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동북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분양 테이프를 끊는 단지는 별내지구 A12-2블록 '별내 쌍용예가'다. 이 단지는 128∼172㎡ 총 652가구로 오는 28일 모델하우스(경기 구리시 교문사거리) 문을 연다. 쌍용예가는 별내지구내 서남쪽에 위치해 서울로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을 전망이다.



다음달에는 현대산업개발, 신일건업 (485원 ▼815 -62.7%) 등이 잇따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A2-2블록에 짓는 '별내아이파크'는 131∼169㎡ 총 753가구 규모다. A11-2블록 '별내 신일유토빌'은 131∼181㎡ 총 544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12월 A19블록에서 82∼108㎡ 72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별내지구 면적은 총 509만㎡로 분당의 4분의 1 크기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구를 관통해 교통이 편리하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특화산업의 일환으로 별내지구를 단순 '베드타운'이 아닌 '직주가능 미니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구내에 일자리센터도 들어선다.



자금이 부족한 무주택자라면 기존 주택보다는 별내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분양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싸서다. 내년 2월11일까지 남양주 등 성장관리권역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5년간 양도세도 전액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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