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방송 3사와 나우콤은 방송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불법 콘텐츠 삭제, 저작권 전담인력 배치, 모니터링 인력 확충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저작권자와 인터넷업계는 대결이 아니라 상생의 관계가 돼야 한다는 것이 평소 회사 생각” 이라며 "나우콤의 저작권 협약 사례가 콘텐츠 업계와 인터넷업계와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상생의 미래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CJ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등 배급사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영상산업협회 소속 15개 영화사와도 지난 7일 소송 취하 협상을 마무리하고, 향후 영화 콘텐츠의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