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크리에이티브' 1호차 양산기념
5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는 오는 19일 1000cc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공식 발표하고,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이어 다음 달 초 본격 출고를 앞두고 이달 말 대대적인 시승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반면 기아의 '모닝'은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량을 올렸다. 모닝은 지난해만 8만4177대가 팔리며 마티즈(5만122대)를 3만대이상 앞섰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도 5만9635대의 판매량을 기록, 마티즈(1만590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모닝과 마티즈는 총 5만9000여대가 판매돼 전체 시장점유율 10%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만8000여대)에 비해 2만 대나 줄어든 수치다.
GM대우는 1000cc 신형 마티즈와 별도로 기존 800cc 마티즈도 병행 생산할 계획이다. 고객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차판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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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대우는 이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공식발표에 앞서 탄생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기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신제품 개발과정 이야기를 책자로 펴낸 적은 있었지만, 동영상으로 제품출시 전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