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하한가로 직행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2009.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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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밀렸습니다.

쌍용차 (5,500원 ▼150 -2.65%)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노사 협상이 시작되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나흘 동안 이어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오늘은 바로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가 무산된 상황에서 노조의 공장 점거가 이어지고 법 집행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관리인의 판단에 따라 청산을 전제로 한 회생 계획안의 신청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쌍용차 협력사로 구성된 채권단은 법원에 조기 파산 요구서를 내는 날짜가 5일까지인 만큼 이전에 점거 파업이 해소되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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