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이 토이저러스(Toys R Us)를 포함한 6개 회사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사모펀드들의 IPO를 증시 회복 신호탄이라고 여기며 이를 학수 고대해 온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식통은 "KKR이 보유하고 있는 5~6개 기업들이 향후 12개월내 IPO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KR은 이미 싱가포르 소재 반도체 업체인 아바고테크놀로지스의 IPO를 신청했다. 아바고테크놀로지스는 과거 애질런트(Agilent)란 이름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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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A는 지난 2007년 KKR이 메릴린치, 베인앤캐피털과 함께 330억달러에 인수했다. HCA는 163개 병원과 112개 외래 진료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8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KKR는 또 지난 2007년 퍼스트데이터를 260억달러에 인수했다. 한편 KKR은 최근 한국의 오비맥주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인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