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는 평상시보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줘야 한다. 바캉스 기간 피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면 이것만은 꼭 지키도록 하자!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이 되면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붉은 반점,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 피부 노화가 생길 수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등, 팔과 같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차단제를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PA ++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바닷가라면 워터 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물에서 나오면 바로 물기를 닦아낸 뒤2~3시단 단위로 다시 덧발라 주도록 하자.
휴가철 일광 화상을 입게 되었다면, 무엇보다 피부 진정이 우선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찬 우유나, 냉 타월 등을 이용해 냉 찜질을 해주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자팩, 오이팩, 녹차팩, 알로에팩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특히 감자팩은 일광화상이나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미백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 다음 적절한 스테로이드 연고나 로션을 사용하면 화상을 수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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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은 부위는 절대로 긁거나 비비는 등의 자극을 주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는 ‘피부지질 보호막’이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한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약 피부에 물집이 잡혀있는 상태라면 물집을 터트리거나 피부가 벗겨진다고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전문의 치료를 받아 2차 감염이나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