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금융권 최초 '사회적기업 회계인력' 양성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07.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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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살려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 구축

↑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좌측 세번째), 노동부 이영희 장관(가운데), 함께일하는재단 송월주 이사장(우측 세번째)이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식에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좌측 세번째), 노동부 이영희 장관(가운데), 함께일하는재단 송월주 이사장(우측 세번째)이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식에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노동부, 함께일하는재단과 '사회적 기업 회계인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과 이영희 노동부장관, 함께일하는재단 송월주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을 위한 회계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연계 사업'을 선포한 후 교육 및 채용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이 노사합의를 통해 400억을 조성, 시행하고 있는 'job-S.O.S 4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약14개월간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미취업자와 실직자에게 재무회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이들을 회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고용 연계 후 급여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지원되는 20억원은 지난 4월1일 시행한 임직원 급여 반납으로 조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와 회계 투명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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