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0일(10:4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이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해 3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메리츠증권이 사업 시행을 맡은 도곡동 진달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35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고 이 대출채권을 진달래유동화전문유한회사에 양도해 ABS를 발행하는 구조다.
ABS 만기는 2년 5개월이며 금리는 5% 후반 수준이다. 신용등급은 ‘AA-‘이다. 발행된 ABS는 메리츠증권이 총액인수 후 기관투자가들에게 재매각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21층, 전체 8개 동 아파트 397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조합원 분양분(340가구) 및 서울시에 매각할 임대아파트(25가구)를 제외한 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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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으며 오는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조합원 현금 청산 등 초기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