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된 좀비PC 4만9600대로 '껑충'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9.07.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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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1시 기준 분산서버거부(DDoS) 공격에 사용된 좀비PC가 총 4만9600대로 확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집계한 좀비PC가 1차 2만2000대, 2차 2만9000대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2차 공격에 사용된 좀비PC 중에 1400대는 1차 때도 사용됐던 PC다.

방통위는 "좀비PC를 파악, 추산하는데 9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혀 9일 새벽 좀비PC가 더 늘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방통위는 2차 DDoS 공격에 따른 대응 수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주요 IPS에 DDoS 공격 유발PC가 인터넷에 접속하려는 경우에는 먼저 DDoS 백신을 실행한 이후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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