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직원 500여명 평택공장 진입 (2보)

평택(경기)=김보형 기자 2009.06.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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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투쟁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5,500원 ▼150 -2.65%) 직원들이 공장에 진입했다.

쌍용차 직원 500여 명은 26일 오후 2시경 평택공장 정문 옆 쪽문을 통해 공장안으로 진입해 옥쇄파업중인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노조원들의 쇠파이프에 맞아 구급차에 실려 후송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문 옆 주차장 쪽 문을 통해 직원들이 공장안으로 진입했고 현재는 추가로 직원들이 공장안으로 들어가 500여 명의 직원들이 노조원들과 대치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2~3명의 직원들이 노조원들의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했다"고 말했다.

현재 공장안에서는 경찰과 쌍용차 직원, 노조원들이 뒤섞여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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