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불확실성 제거 계기될 것"-유진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6.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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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 재개로 증시 단기 반등 가능

이번주 후반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전세계 증시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22일 FOMC가 그동안 제기된 출구전략 및 글로벌 통화정첵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 통화정책과 관련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돼 국내외 증시는 단기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출구전략 검토에 합의했지만 출구전략의 실제 이행은 아직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경기선행지표들은 상승반전이 포착되고 있으나 여타 경기지표들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으로 섣불리 경기회복을 단언하긴 이른 상황이라는 것.

곽 연구원은 또 "유럽의 출구전략 제기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EU간의 시장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되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시장반응은 그다지 크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다"며 "미 FOMC는 최근 이슈화된 출구전략 및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미 연방금리 선물을 통해 산출한 금리인상 확률 추이는 지난주 보다도 금리동결 확률이 커지면서 2010년 1월 이후 금리인상 반영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결국 미 통화정책 관련 리스크 완화를 통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되면서 국내외 증시는 단기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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