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반전 1390선 '외인 매도세 둔화'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6.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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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 오름세..보험 건설 2% 이상 상승중

외국인의 매도폭이 줄어들면서 코스피가 상승반전했다.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도 하락반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1391.29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중소형주가 소폭 오르면서 지수를 위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날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했으나 장 초반 24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83억원까지 매도폭을 축소하면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69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게인은 780억원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프로그램은 116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보헙이 2% 이상 오르며 강세다. 증권과 의약품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과 철강금속은 하락 중이다.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던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하락세를 나타내던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1% 이상 오르며 강세고,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와 LG디스플레이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SK텔레콤과 POSCO는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다.


한편 같은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내린 125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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