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2.30센트(1.64%) 급락(달러가치 급등)한 1.378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장중한때 하락폭이 2%가까이 커지며 지난달 21일 이후 최조치인 1.378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면서 0.63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97.80엔에 거래됐다.
12일 일본의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도 "일본의 미 국채에 대한 신뢰는 흔들림이 없으며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도 안정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G8 회담에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를 대신할 기축통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달러화 하락을 촉발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