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테마, LG화학 등 2Q 실적호전주 유망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06.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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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성낙현 한맥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LG화학 (384,500원 ▼7,000 -1.79%)LG전자 (96,500원 ▼1,000 -1.03%)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주 중에서 나노기술 관련주가 유망합니다."

성낙현 한맥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1400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는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는 것은 2분기 실적발표가 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좋아지는 종목 중심으로 투자대상을 좁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박스권 깰 모멘텀은 2분기 기업실적
△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유가 이다
△ 종목, 녹색 테마주
를 담아라





▶ 성낙현 한맥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성 센터장은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의 2분기 영업이익이 8000억~1조200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 1500억이었던 것에 비하면 절대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이지만 기대감도 함께 높아져 있는 상황이어서 6000억원 미만으로 발표될 경우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자동차 (253,000원 ▲2,500 +1.00%)와 LG전자 등도 이익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이지만 이익이 기대치를 웃도는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연4.3%까지 올랐지만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빨라야 연말이며 내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시중금리가 오르는 것은 주식시장에 악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성 센터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지만 연간 평균으로 80달러를 넘지 않는 한 한국 경제와 증시에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며 "현재 수준의 유가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코스피의 하방경직성은 잡혔지만 아직 상승으로 방향성을 잡지 못해 종목과 테마별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며 앞으로 가장 유망하게 보는 업종은 녹색성장 테마관련주"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나노기술에 앞서 있는데다 나노기술은 응용범위가 대단히 다양하고 넓다. 그런데도 나노관련주는 그동안 녹색성장 관련주 가운데서는 부각이 덜 됐다. 투명필름 쪽에서는 상보 (2,040원 ▲232 +12.83%). 나노바이오는 에스디 (0원 %), 나노섬유에서는 에프티이앤이 (253원 ▲2 +0.8%)등이 유망 테마"라는 설명이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16일(화)에는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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