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민주당 파업, 국민 지지 떨어질것"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9.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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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5일 "민주당이 조문정국의 반사이익을 받으려고 정치적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파업이 장기화할수록 국민의 지지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사이익도 갈수록 옅어지고 얼마 안 가 반사 손해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경제가 조금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국민들도 희망을 갖기 시작한 지금 국회에서 뒷받침을 못해 한없이 죄송하다"며 "인내심을 갖고 매일 여야 접촉을 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시급한 법률과 제도가 많은데 일하고 싶어도 국회에서 기틀을 마련해주지 않으니 얼마나 답답하겠냐"며 "그동안 정부에서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지만 마지막 정비를 더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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