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회장이 최근 신세계의 '야심작'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를 둘러 본 뒤 밝힌 소감이다.
그간 해외 체류 중이라 지난 3월 개점한 신세계 센텀시티를 찾지 못했던 이 회장은 지난 5월 말 3일에 결쳐 센텀시티를 전격 방문, "최고의 백화점"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 백화점은 의, 식, 주 중에 '의'와 '식' 관련 상품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수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뛰어 나지만 '주' 관련 상품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센텀시티 임직원들에게 "건물외관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와 조명에 이르기까지 임직원 한명 한명의 노력이 엿보였다”며 그 동안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3월 3일 개점한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 10일까지 100일간 총 470만명이 방문,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문자수는 국내 인구의 10%에 달하는 수치며 매출도 전국 백화점 개점 100일 점포 중 최고 기록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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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중 평균 고객수가 5만명, 주말 최대 1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일평균 1500여명이 이용하는 온천과, 아이스링크, 극장, 골프라운지 등은 백화점을 포함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신개념 쇼핑 리조트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