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르망24시 레이스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우디(왼쪽)와 푸조(오른쪽), 출처:ACO
1923년에 처음 시작돼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르망 24시는 올해 77회째를 맞이했으며, 속도를 다투는 'F1'레이스와는 달리 차의 내구성에 초점을 맞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킷을 달리는 경기다.
13일 오후3시(프랑스 현지시간)시작돼 24시간 이후인 14일 오후에 끝나는 올해 르망 24시 레이스에선 총 4개 클래스에 모두 55대의 슈퍼카들이 참가했다고 대회주최 측(Automobile Club de l’Ouest, ACO)이 밝혔다.
13일 대회주최(ACO)측은 경기시작과 함께 "르망 24시는 총 13km길이의 서킷 한 바퀴를 24시간동안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주행한다"며 "지난 11일 예선경기에선 푸조 '908HDi'가 3분22초888(1랩), 아우디 'R15TDi'는 그보다 0.762초 뒤진 3분23초650(1랩)을 기록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