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9일(11: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우리은행이 오는 19일 3000억원어치 원화 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9일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보완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현재 창구를 통한 자금조달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일반 원화채 발행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09년 1분기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하이브리드채권(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지난 3월말 BIS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이 각각 12.7%, 8.75%를 나타냈다.
2008년 말 우리은행의 요주의이하·고정이하 여신비율은 각각 3.22%, 1.19%로 2007년 말에 비해 1.85%, 0.56%포인트씩 상승했다. 2009년 3월말에는 각각 3.82%, 1.69%로 지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